박 대통령 "50년전 파독 간호사, 경제 발전 초석"

입력 2016-05-21 23:38
박근혜 대통령이 파독 간호사들에게 “여러분이 흘렸던 땀과 눈물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됐고 독일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신뢰를 주면서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1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에센시 촐페어라인에서 열린 파독 간호사 50주년 기념식 영상메시지에서 “재작년 독일을 방문해서 여러분을 뵈었을 때 고국을 사랑하는 뜨거운 애국심과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머나먼 이국땅에서 가족과 조국을 위해 헌신해 주신 여러분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국 대한민국을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여러분이 대한민국에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