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도권 폭염주의보

입력 2016-05-21 11:33
주말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8도, 수원 33도, 춘천 31도, 강릉 24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일부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고 말했다.
22 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32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음주(23~28)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4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이어졌던 때이른 무더위는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21 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은 전국에 27일은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6도, 최고기온 21~27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강수량은 평년(1~9㎜)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호 기자 j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