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부부의 날도 뜨거워요” 서울 33도‧폭염주의보

입력 2016-05-21 10:15
사진=뉴시스

부부의 날이자 토요일인 21일도 때 이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나흘째 이어진 때 이른 불볕더위는 주말 내내 이어지다 다음주 화요일인 24일 비가 오면서 한 풀 꺾이겠습니다.

21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를 기록하겠습니다.


해가 뜨면서 기온이 빠르게 올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20도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은 24도까지 치솟았고, 수원도 24.4도, 대전이 22.8도, 부산이 23.1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3도, 강원도 춘천과 청주가 31도, 부산이 2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햇볕이 강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오존 농도도 수도권과 충남, 호남을 중심으로 높습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이 있는 경우 정오부터 오후 5~6시 사이는 피하는 것이 좋겠고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친절한 쿡캐스터가 준비한 곡은 윤종신의 ‘행복한 눈물’입니다. 이 곡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라”의 삽입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뮤직비디오를 통해 부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천합니다.




◆주의사항◆
나들이 : 좋아요 ★★☆☆☆
준비물 : 선글라스․선크림․모자․물
주의사항 : 정오부터 오후 5시 외출은 피하세요.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주말에 조금 늦은 오전 10시에 국민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잊지 마세요.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