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사회복무요원 2만8850명, 5.6% 늘어

입력 2016-05-20 10:17

병무청이 내년도 복지시설에 근무할 사회복무요원 2만8850명을 기관별로 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무요원은 올해 2만7322명보다 5.6% 늘었다.

병무청은 2017년에는 장애인,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사회복무요원 배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전체인원 42.1%인 1만2152명을 장애인복지단, 노인요양시설 등에 배정했다. 지난해 1만1209명보다 943명이 증가했다. 보건의료분야에는 1525명이, 교육문화분야에는 1889명이 각각 배정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행정수요자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사회서비스 업무분야 배정인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