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를 앞둔 소비자들을 위해 식음료 업계들이 칼로리 다운 제품들을 내세우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파워에이드는 지난달 맛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를 콘셉트로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를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운동 중에 칼로리 부담없이 마음껏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파워에이드의 전해질 밸런스 시스템(ION4)에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제로 칼로리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나트륨 이온(Na+), 칼륨 이온(K+), 칼슘 이온(Ca++), 마그네슘(Mg++)의 4가지 전해질 (ION4)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은 알룰로스를 활용한 저칼로리 액상당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을 출시했다.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기존 감미료를 넣고 조리 시 생기는 칼로리 부담이 없고, 각종 볶음요리를 할 때, 고기를 잴 때 사용 가능하며, 드레싱이나 핫케이크 시럽 대용으로도 좋다.
아몬드 브리즈는 저칼로리지만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아몬드 밀크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최대 아몬드 전문기업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 브리즈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물에 갈아 만든 새로운 밀크 타입의 식물성 음료다. 1일 영양소 기준치 89%에 해당하는 비타민 E와 33%에 해당하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일반 우유에 1/3 정도의 저 칼로리로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식음료 업계 칼로리 다운 제품 속속 출시
입력 2016-05-20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