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0일 최근 일고 있는 정계개편론과 관련해 “권력 쟁취 투쟁을 하고 있지 않나하는 인상을 준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총선이 끝나고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있는데 최근 우리 정치권의 상황이 매우 혼란스러운 것 같다”며 “벌써부터 정계개편 혹은 내년도 대선 관련해서 우왕좌왕 얘기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지난 과거와 마찬가지로 정치권이 국민 민생 관련해서 별다른 얘기도 없이 정권, 권력 쟁취 위해 너무나 투쟁하고 있지 않나 인상을 준다”며 “정치권 모두가 이 문제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정치적 요소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더민주 김종인 "정계개편론, 권력쟁취 투쟁 인상 준다" 비판
입력 2016-05-20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