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

입력 2016-05-20 09:31
경기도는 2016년 경기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고양시가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사업 유치’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는 그린벨트에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를 조성할 수 없었으나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해제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8000억원의 투자 유치와 5000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19, 20일 이틀간 황성태 기획조정실장, 이병길 규제개혁위원장 등 70여명 참여해 규제개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선에서는 고양시 외에 수원산업단지 규제개선(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불합리한 규제개선(성남시), 다각적인 규제개선을 통한 투자촉진 및 시민불편해소(의정부시), 산업단지 내 주차장 의무비율 완화(파주시), 내발적 규제개혁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안성시), 자치법규 개선으로 투자기반조성(양평군) 등 모두 11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우수상은 성남시, 파주시가 수상했고 장려상은 의정부시, 수원시, 양평군, 안성시 등 4개 시·군이 차지했다.

수원=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