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과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의 환경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어린이집ㆍ유치원 연합회 등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어린이 환경안전 서약식’,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 및 친환경 어린이 용품 전시회’ 등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오염과 유해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태아 때부터 청소년기까지 관찰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어린이 용품의 유해물질 함유량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 친환경 어린이용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놀이기구와 고무바닥재 등의 중금속 함유량 비교 측정, 알레르기 반응 검사, 환경성질환 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을 비롯해 기업체, 시민단체, 어린이집, 유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044-201-6757)나 한국환경산업기술원(02-380-03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
환경부 "어린이 환경안전 확인하세요"...다채로운 행사 마련
입력 2016-05-20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