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학생 체육활동 ‘여학생 스포츠 리더’ 가 이끈다

입력 2016-05-20 12:00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오전 9시 신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초·중·고등학교 별로 모집한 여학생 스포츠 리더를 대상으로 ‘서울 여학생 스포츠 리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학생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남학생들에 비해 신체활동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별 여학생 스포츠 리더를 선발해 교육함으로써 각 학교의 여학생 스포츠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다.

발대식에는 학교별 대표 스포츠 리더 270명(초등학교 100명, 중학교 100명, 고등학교 7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개발한 여학생 체육활동 프로그램인 ‘여신 50+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익혀 학교 현장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SNS 기자단 활동, 여중생 북한강 자전거 달리기, 여학생 심판 아카데미, 여학생 스포츠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여학생 스포츠 활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