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25)이 쌍꺼풀 수술을 고민했었다고 고백했다.
김고은은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성형 유혹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유혹은 아니고 내가 하고 싶어 했던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 쌍꺼풀 수술을 해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쌍꺼풀 진 큰 눈이 인기였기에 흔들렸을 법하다. 패널들은 “안하길 정말 잘했다”며 한 마음으로 안도했다.
김고은은 “부모님이 (수술을) 안 시켜주셨다”며 “딱풀과 실핀으로 임시 쌍커풀을 만들어보려고도 했으나 나는 눈두덩이에 살이 많아서 안 붙더라”고 말했다.
쌍꺼풀이 없어도 백옥같은 피부와 깔끔한 마스크로 학창시절부터 인기가 많았다. 편지나 선물을 주는 남학생이 있었느냐는 MC 질문에 김고은은 “가끔”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박소담, 이유영과 함께 ‘한예종 트로이카’였다더라고 뭇자 “두 분이 인기 많았지 나는 아니었다”며 연신 쑥스러워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