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비대위원 추가 인선 검토”정진석, 오늘 중진회동

입력 2016-05-20 06:22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0일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을 만난다.
비상대책위원회·혁신위원회 출범 무산으로 촉발된 당의 위기상황 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현재 친박계는 비대위 인선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특히 김세연 의원과 이혜훈 당선인의 배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박계는 이런 요구가 당의 혁신과제인 계파청산에 반하는 것이라 반발하고 있다.

현재로선 정 원내대표가 친박계가 지목한 기존의 비대위원을 교체하지 않는 대신 친박계가 선호하는 비대위원을 '추가 선임'하는 방식은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