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실종 이집트 항공기에 우리 국민 없어"

입력 2016-05-19 17:16
19일(현지시간) 새벽 실종된 이집트항공 여객기에 우리 국민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이집트 대사관이 이집트 당국과 현지 항공사 관계자를 접촉해 확인한 결과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중 현재까지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실종된 항공기는 전날 오후 11시9분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을 출발해 카이로로 가다 다음날 오전 2시30분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항공기에는 이집트인 30명, 프랑스인 15명, 영국인 1명 등 승객 숫자를 56명과 승무원 10명이 타고 있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