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혐오범죄, 분노범죄, 묻지마 범죄 없도록 병든 세상 치유” 추모 현장방문

입력 2016-05-19 15:52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남역 묻지마 살인 추모 현장을 방문한 뒤 올린 글에서 "방금 현장을 다녀왔습니다"라며 "분노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박 시장은 "더 이상 혐오범죄.분노범죄.묻지마 범죄가 없도록 이 병든세상을 치유해 가겠습니다"라며 " 현장과 기억보존 조치도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서 "서울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종달새를 새장에 가둘수 있지만 노랫소리까지 가둘순 없습니다"라고 했다.

또 "국민을 따르겠습니다. 광주정신을 따르겠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