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울산 현대와 광주 FC가 FA컵 16강에서 격돌한다. 32강에서 챌린지(2부 리그) 서울 이랜드 FC를 제압하고 ‘다크호스’로 떠오른 성균관대는 성남 FC를 상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6 KEB하나은행 FA컵 대진 추첨식’을 개최했다. 5라운드(16강)는 6월 22일(예비일 6월 15일), 6라운드(8강)는 7월 13일(예비일 8월 3일) 열릴 예정이다.
K리그 클래식 팀 간의 맞대결은 한 경기만 성사됐다. 울산은 홈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클래식과 챌린지(2부 리그)의 대결은 수원 삼성-부산 아이파크, FC 서울-안산 무궁화, 인천 유나이티드-대전 시티즌의 경기가 성사됐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김학범 감독의 성남 FC와 만난다. 단국대는 클래식의 강자 전북과 대결한다. 단국대는 홈경기를 뽑았지만, 홈경기 개최 요건이 되지 않아 전북에 홈경기를 양보하게 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조성욱(단국대)을, 4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아드리아노(서울)를 선정했다.
▲ 5라운드(16강) 대진
68 수원 삼성 : 부산 아이파크69 전남 드래곤즈 : 용인시청70 전북 현대 : 단국대학교71 FC 서울: 안산 무궁화72 인천 유나이티드 : 대전 시티즌73 부천 FC : 경주시민축구단74 울산 현대 : 광주 FC75 성남 FC : 성균관대학교
▲ 6라운드(8강) 대진
71 : 6970 : 7368 : 7574 : 72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K리그 클래식 울산·광주, FA컵 16강에서 격돌
입력 2016-05-19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