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치바오 中共 중앙선전부장 20일 방한

입력 2016-05-19 15:08

류치바오((劉奇?)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장이 우리 정부 초청으로 20일 방한한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류 부장은 방한 기간 중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갖고 한·중 관계 전반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3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정의화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제8차 한·중 고위언론인포럼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갖는다.

중국공산당 선전부장이 한국을 찾는 건 2006년 류윈산(劉云山) 현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이후 10년 만이다. 외교부는 “한·중 고위인사 교류를 증진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