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쯤 서울남부지검 A검사(33)가 서울 양천구에 있는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동료 검사의 신고로 출동한 검찰과 경찰은 A검사가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맨 점 등을 고려해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자필로 수첩에 쓴 유서에는 “업무가 힘들다”는 내용이 쓰여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A검사는 평소 업무 스트레스 등을 주변에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구체적인 사인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현직 검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5-19 14:20 수정 2016-05-19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