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365 서민민생지킴 서비스’ 포천서 20일 첫 출발

경기도가 북부지역 금융 소외계층의 대부업·금융사기 등 금융피해 지원·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펼친다.

도는 20일 포천시 소홀읍 경기북부하나센터에서 ‘찾아가는 365 서민민생 지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민민생 지킴 서비스는 북부지역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억울한 민생피해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둔 도민 밀착형 현장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의정부역 365 경기도청 민원센터’에서 내방객을 대상으로 민원을 처리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노인,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북부지역 금융 소외계층이 자주 찾는 노인복지관, 하나센터, 사회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밀착형 현장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상담 분야는 금융소외계층 대상 대부업·금융사기 등 금융피해, 다단계 등 소비자 피해, 취업사기 예방 일자리 알선, 소상공인 불공정 거래 피해 예방 등이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365 서민민생지킴 서비스를 통해 민생 피해로 고통받는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받길 원하는 단체나 기관, 마을은 의정부역 365 경기도청 민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