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부르자' 눈빛에도 멀뚱… 총리 뻣뻣 영상

입력 2016-05-19 10:16 수정 2016-05-19 10:25

황교안 국무총리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부르지 않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이 모습을 접한 네티즌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합창이 아닌 제창이기 때문에 부르지 않는 건 총리 마음"이라는 두둔과 "부르지 않을 거면  5·18행사에 뭐하러 갔냐"는 비판 의견이 팽팽했다.

다음은 황교안 총리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부르지 않는 모습을 담은 노컷뉴스 영상. 이 영상에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이 5·18 서울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노래하지 않는 모습도 담겼다. 영상 제목은 입 다문 청와대다.
는 황교안 총리 옆으로 다가온 한 참석자가 손을 흔드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열창했지만, 황교안 총리는 노래를 부르기는커녕 시선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