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렙바이블아카데미 31일 개강

입력 2016-05-19 09:55
CBA 이사장 강덕영 장로
국내 신학 석학들을 초청해 평신도 크리스천 리더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갈렙바이블아카데미(CBA·이사장 강덕영 장로)가 오는 31일 개강을 앞두고 학생회원을 모집한다.

평신도를 대상으로 복음주의 신학을 교육하는 기관인 CBA는 크리스천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사명자로 부름 받았음을 인식, 개혁신앙으로 각자 위치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로 지금까지 CBA를후원하고 있는 강덕영 장로는 “신앙관이 바른 크리스천이 되려면 성경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시대적 통찰력과 확고한 영적 가치관이 필요하다”며 “CBA는 신학적 지식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개인의 소명에 따라 교회와 사회에 기여하도록 교육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철저한 개혁주의와 복음주의 신앙을 기초로 하는 CBA는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주이심을 믿고 하나님 말씀인 성경만이 삶의 기준이라는 성경적 세계관 정립에 목표를 두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CBA 정효제 원장은 “교회에서 채우지 못했던 신학적 부분들을 이곳에서 이해하게 돼 신앙성장과 함께 삶의 지표가 선명하게 그려질 수 있었다”며 “교회학교 교사와 선교사 지원자 등이 이 프로그램에 동참해 평신도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의 기간은 오는 5월 31일일부터 11월 8일까지 2학기 총 16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진행된다.

과목은 신론, 종교개혁사, 모세오경, 복음서해석,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강해, 사도행전, 공 관복음, 역사서, 예언서, 교회론, 성령론, 종말론, 크리스천리더쉽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이번 강사진은 전현직 신학대 총장 및 교수 및 교계지도자 등으로 이뤄졌다.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 박형용 교수(전,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라은성 교수(총신대학교 교수), 조영엽 교수(세계교회문제연구소 소장), 이종전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양용의 교수(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교수), 정효제 교수(전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가 나선다.

아울러 올해 5주년을 맞아 인터넷강의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녹화 전용스튜디오와 인터넷방송시스템을 도입해 PC와 스마트폰 등 유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모든 스마트기기로 언제, 어디에서든 강의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프라인 강의시질의문답과 자유로운 토론으로 심도있는 강의가 이뤄지도록 했다.

장차남 목사(전 예장합동총회장,온천제일교회원로목사)는 "성경과 복음주의 신학교육을 통하여 성경적 세계관을 확립시켜주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현장에 잘 적용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금과 빛의 능력을 회복시켜줄 귀한 프로그램으로 확신하며 추천한다”고 말했다.

접수는 갈렙바이블아카데미 홈페이지(www.cbaits.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5월 30일까지다.

갈렙바이블아카데미는 강덕영 장로(서울 창신교회 장로·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가 설립한 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평신도들에게 올바른 성경과 신학을 교육해 하나님 중심의 교회와 문화를 건설하는 일에 기여하고자 2012년 4월 시작됐다.

강의장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16-12 유나이티드문화재단 2층 갈렙바이블아카데미이며 이메일(kupfac@gmail.com)로도 신청이 가능하다(문의 02-598-9965, 010-6655-7847, 010-9726-0052).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