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장난감총으로 행인에 비비탄 쏜 20대 검거

부산 연제경찰서는 장난감총으로 행인에게 비비탄을 쏜 A씨(20)를 특수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18일 오후 6시27분쯤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장난감총으로 행인에게 비비탄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비비탄에 맞은 B씨(25·여)는 눈 주위를 맞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의차량을 수배하고 예상 도주로를 막고 있다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경찰이 차량 조수석 밑에서 장난감총을 발견하자 범행을 자백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