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9일 어버이연합 불법 자금지원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을 방문한다. 첫 현장 조사다.
더민주 어버이연합 등 불법 자금 지원 의혹 규명 진상조사 태스크포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을 방문해 이승철 상임부회장을 면담한다.
전경련 방문에는 이춘석 태스크포스 위원장을 비롯해 박범계‧진선미 의원, 이철희‧김병기‧이재정‧표창원‧박주민 당선인 등이 함께 한다.
더민주는 전경련을 상대로 어버이연합 등 차명계좌에 자금을 지원한 목적, 시기, 횟수 자금 출처, 자금을 지원하게 된 배경, 의사결정 과정 및 근거가 되는 내부정관, 이 사건에 대한 전경련의 기본 입장 등에 대해 캐물을 계획이다. 또 이들은 오전에는 국회에서 4차회의를 열고 이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