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8일 이른바 '강남 묻지마 살인' 추모현장인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았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7시께 보좌진을 대동하지 않고 강남역 10번 출구를 방문해 사망한 피해 여성을 애도했다고 문 전 대표 측 관계자가 전했다.
문 전 대표는 추모 현장을 찾은 후 현장에 붙어 있던 포스트잇 문구인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용해 올리고, "슬프고 미안합니다"라고 심경을 표현했다.
편집=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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