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도 횡성에서 진도 6.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9일 횡성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지진 발생 대비 복합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앞두고 이날 오후 2시쯤 예행연습을 진행했다”며 “6.5 규모의 지진을 가정한 훈련인데 일부 언론이 이를 잘못 알고 보도한 것 같다”고 밝혔다.
19일 열리는 복합재난 대응훈련에는 강원도와 횡성군, 횡성소방서, 육군 36사단, 3공수특전여단 등 30개 기관·단체 545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횡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횡성 규모 6.5 지진은 해프닝, 훈련 상황 착각
입력 2016-05-18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