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6.5규모 지진 발생은 해프닝

입력 2016-05-18 18:03
강원도 횡성군에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은 훈련 과정에서 실수로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기상청은 18일 지진 발생을 공식으로 부인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 ‘2016년 안전한국훈련 재난대비 훈련’의 메시지가 잘못 발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 측에서 대응 훈련을 하다가 실수로 팩스가 잘 못 보내졌다. 그래서 보도가 나왔다. 횡성 쪽에 실제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