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6.5지진'은 기상청 '클릭 미스' 따른 실수...팩스로 잘못 전파돼

입력 2016-05-18 17:45 수정 2016-05-18 18:01
기상청은 18일 강원도 횡성에서 발생한 6.5 규모 지진 소식은 재난안전 훈련 준비 도중 '클릭 실수'에 의해 잘못 전파된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재난안전 훈련을 준비하다가 실수가 발생해 팩스로 지진 발생 소식이 잘못 전파됐다. 실제로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기상청은 오후 2시쯤 강원도 횡성에서 6.5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