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수서동 727번지 임대주택 막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입력 2016-05-18 15:55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수서동 727번지 주차장 부지를 임대주택 건립보다는 주변 교통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광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입안하고 각종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수서역 6번 출구에 인접한 727번지에 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강남구는 수서동 727번지는 5개 노선이 환승하는 교통 요충지로서 지역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는 물론 토지사용의 효율성과 경제적 논리에도 맞지 않는 임대주택(모듈러주택) 건립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