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위해 만든 노래” 의리의 윤종신 지원사격

입력 2016-05-18 14:45 수정 2016-05-18 15:40
MMO엔터테인먼트 제공

5년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그룹 god(지오디) 멤버 손호영(36)이 윤종신 곡을 부른다.

손호영의 두 번째 미니앨범 ‘May, I(메이 아이)’의 타이틀곡은 윤종신이 작사·작곡한 ‘나의 약점’으로 확정됐다고 18일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나의 약점’은 윤종신이 손호영을 위해 만든 발라드곡이다. 보컬 디렉팅과 프로듀싱에도 직접 참여했다. 오랫동안 손호영 곁을 지키며 변치 않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윤종신이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에게 객원보컬이 아닌 타이틀곡을 선물한 건 처음이다.

성시경 김연우 나윤권 에디킴 등 남성 솔로 가수들과의 호흡이 좋은 윤종신이 손호영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손호영은 오는 23일 0시 새 앨범 ‘May, I(메이 아이)’를 발표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