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지자체 최초로 보육교사 힐링캠프 마련

입력 2016-05-18 14:43
경기도가 도내 보육교사를 위한 힐링캠프를 광역지자체로는 최초로 시행한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사 250명을 선발해 ‘2016년 경기보육인 자연&휴 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보육교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휴식과 치유의 장을 마련했다. 비용 전액을 지원해 힐링캠프를 여는 것으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캠프는 1박 2일 코스로 3회(1차 5월 18~19일, 2차 6월 8~9일, 3차 7월 6~7일)에 걸쳐서 실시된다. 휴식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참가자 간에 위화감과 이질감 등의 요소를 줄이기 위해 1차는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2차는 민간어린이집, 3차는 가정어린이집 대상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순늠 도 보육정책과장은 “보육교사의 심신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적의 장소와 우수한 프로그램을 엄선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보육교사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