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 퍼펙트로 마운드를 지켰다.
오승환은 1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3탈삼진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단 11개의 공으로 8회를 틀어막았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1.31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크 레이놀즈를 상대로 돌직구를 연거푸 던지며 삼진 처리했다. 이어 헤라르도 파라와 DJ 르메이유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9회 딘 키케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현재 1-3으로 뒤지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오승환, 1이닝 KKK 완벽투…평균자책점 1.31
입력 2016-05-1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