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인터넷 가입자 150만명 돌파

입력 2016-05-18 10:48

KT는 지난해 12월 기가인터넷 가입자 100만명 돌파 이후 5개월만에 150만명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기가인터넷으로 전환 가능한 ‘FTTH-R(광시설)’ 비중이 다른 이동통신사보다 높고, 지난 4월 기준 전국 2만1300개 아파트 단지로 기가 커버리지를 확대한 게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기가와이파이 홈, 기가LTE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 출시도 한몫했다. KT는 올해 전국 2만6300개 아파트 단지에 100% 기가 인프라 투자를 완료하고 가입자를 더 늘릴 계획이다.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KT는 이달 내로 인터넷 중독과 유해 사이트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가족안심’ 서비스와 원격으로 전문가 점검을 받을 수 있는 ‘PC안심 서비스’ 등 안심인터넷 서비스를 공개한다. e-스포츠 연계 마케팅도 병행한다. 김기택 KT 상무는 “기가 선도주자로서 안심인터넷 출시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고, 시설 낙후지역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정보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