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13분쯤 경남 김해 강동의 한 신발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8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공장 2개동(소방서 추산 1억 원)과 기계 부품(8000만원)이 소실됐으나 다행히 일하던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유독가스 연기와 함께 인근 마을 10가구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우려해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다.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대원 177명과 25대의 소방장비, 소방헬기 등이 긴급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김해 신발공장 불 1억8000만원 재산피해
입력 2016-05-18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