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필품은 배추·돼지고기·양파는 대형마트가, 쇠고기·무는 전통시장이 저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4월 생필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주요 신선식품(배추, 돼지고기, 양파, 쇠고기, 무)의 업태별 평균 판매 가격이 최고 86.6%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판매 가격을 살펴보면 배추(3686원), 돼지고기(1687원), 양파(3165원)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고 쇠고기(6092원), 무(1794원)는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양파의 경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가격 차이가 86.6%까지 벌어졌다.
지난 1월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배추(87.7%)였고 무(58.5%), 일반린스(15.5%), 혼합조미료(14.1%), 된장(11.4%) 순이었다. 반면 곽티슈(-14.2%), 분유(-8.6%), 건전지(-8.2%), 이온음료(-5.6%), 섬유유연제(-5.2%)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배추·돼지고기·양파는 대형마트가, 쇠고기·무는 전통시장이 저렴
입력 2016-05-18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