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18일 오후 전남 여수시 모사금 해안가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 현장훈련’을 참관하고 마산항 가포신항부두를 방문한다.
윤 차관은 훈련 참관에 앞서 해양오염사고 대응훈련 관계자들을 만나 “지난 2014년 여수 GS칼텍스 원유부두에서 발생한 ‘우이산호’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또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간 협력체계가 유기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윤 차관은 마산항 가포신항부두 현장을 찾는다. 이 자리에서 “신항의 화물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제도를 계속 유지하고, 창원시와 협조하여 컨테이너 유치보조금 지급을 유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윤학배 해수부 차관, 해양오염사고 대응훈련 참관
입력 2016-05-18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