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결혼? 애인도 없는데?” 초고속 결혼설 종결

입력 2016-05-18 08:19
임수정 인스타그램

배우 임수정(37) 측이 결혼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황당해했다.

18일 임수정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결혼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임수정은 현재 남자친구도 없다”고 밝혔다.

더욱이 결혼 날짜로 알려진 바로 다음날에는 영화 촬영이 예정돼 있다고 한다. 관계자는 “임수정은 오는 29일과 30일 영화 ‘지나가는 마음들: 더 테이블’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다”며 “28일에 결혼을 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앞서 한 매체는 임수정은 오는 28일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한다고 보도했다. 예비신랑은 준수한 외모를 지닌 치과의사이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겼다.

임수정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김종관 감독의 신작 ‘지나가는 마음들: 더 테이블’에 합류해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등과 호흡을 맞춘다.

2001년 KBS 2TV ‘학교4’로 데뷔한 임수정은 영화 ‘장화, 홍련’과 드라마 ‘미안한다. 사랑한다’ 등을 통해 톱스타 대열에 올랐다. 이후 영화 ‘새드무비’ ‘각설탕’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전우치’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에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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