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미국, 5·18 때 도청 진압작전 묵인했다

입력 2016-05-18 07:20

5월 18일자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새누리당의 혁신이 시작도 전에 무산됐습니다. 혁신위에 전권을 주기 위한 전국위원회의에 친박계가 집단 보이콧했기 때문인데요. "정당 민주주의는 죽었다"라는 말이 터져나왔습니다.

▶주한미대사 "전남도청 진압작전 포기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미국이 계엄군의 전남도청 진압작전을 묵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기밀해제 문서 일부분은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아직도 공개하지 못할 비밀이 있나봅니다.


일부 살균탈취제와 세정제에 ‘죽음의 물질’이 검출된 사실을 정부가 알고도 국민들에게 4개월 가까이 알리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안전 불감'은 어디까지 일까요? 



자랑스럽고 기쁜 소식입니다.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에 꼽히는 영국 맨부커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처음입니다. "강력하고 독창적인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