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물세례(?)를 맞을뻔했다.
안 대표는 17일 5·18 민주대행진 및 전야제에서 일부 시민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안 대표는 마지막으로 향하자 국민의당 의원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금남로 주변 식당으로 향했다.
"안철수! 안철수!"라는 연호가 터져 나오는 사이 갑자기 안 대표 뒷편에서 물이 뿌려졌다.
안 대표는 공중으로 흩뿌려진 물에 맞지 않았다. 다만 뒤따르던 일부 취재진이 봉변을 당했다..
안 대표는 전북도청에서 민생간담회를 한 뒤 5·18 전야제 행사에 30분가량 늦게 도착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는 좌석이 멀찍이 떨어져 앉으면서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관련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