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꽃다발도 받고 물도 받을 뻔?”

입력 2016-05-18 00:03 수정 2016-05-18 00:07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물세례(?)를 맞을뻔했다.

안 대표는 17일 5·18 민주대행진 및 전야제에서 일부 시민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안 대표는 마지막으로 향하자 국민의당 의원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금남로 주변 식당으로 향했다. 
 "안철수! 안철수!"라는 연호가 터져 나오는 사이 갑자기 안 대표 뒷편에서 물이 뿌려졌다.  

안 대표는 공중으로 흩뿌려진 물에 맞지 않았다. 다만 뒤따르던 일부 취재진이 봉변을 당했다..

안 대표는 전북도청에서 민생간담회를 한 뒤 5·18 전야제 행사에 30분가량 늦게 도착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는 좌석이 멀찍이 떨어져 앉으면서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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