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6자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리용호 외무성 부상을 외무상에 새로 임명했다고 A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주영 북한대사관은 전날 영국 정부에 통지문을 통해 리 외무상이 취임했다고 전했다. 외무상직에 있던 리수용의 거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에 임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됐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AP통신 “북한 새 외무상에 리용호”
입력 2016-05-17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