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경찰서(서장 김광석)는 17일 섬세한 보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조장혁씨를 ‘나쁜운전 추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 위촉은 나쁜 운전의 대표적 사례인 난폭운전, 음주운전 추방과 선진 교통질서 확립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씨는 “나쁜운전 추방 운동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고양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광석 서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통법규 준수 등 기초질서 의식 확립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조장혁 홍보대사를 통해 나쁜운전 추방 운동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산하 11개 경찰서는 지난 3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나쁜운전 추방’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고양경찰 ‘나쁜운전 추방’ 홍보대사에 가수 조장혁 위촉
입력 2016-05-17 20:39 수정 2016-05-17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