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인 겸 가수 조영남씨의 화투그림 대작 논란과 관련해 "조씨가 쓰리고를 불렀다가 피박을 썼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신 총재는 “가수 조영남씨가 화투 하나로 미술계에서 쓰리고를 불렀다가 결국은 피박을 썼다. 그림의 모독이자 화가의 모독”이라고 적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조영남씨의 화투그림이 대작이냐? 관행이냐? 대작이면 사기이고 관행이면 미술계의 재앙”이라고 했다.
또 신 총재는 “조영남씨의 50년 광대놀이가 화개장터로 시작해서 화투그림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화투근절 홍보대사를 자처하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조영남씨의 화투그림은 세계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조영남표’ 걸작이다. 반면 세계 어디에도 없는 대작(大作)이 아니라 대작(代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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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