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봐도 되는 뉴스] 조영남 그림은 가짜? 박 대통령 설정 논란

입력 2016-05-17 17:42

낮 더위가 가라앉지 않은 저녁 퇴근길. 빽빽한 버스나 지하철 안이 조금 짜증스러울 법 한데요. 그래서 네티즌들이 오늘 하루 가장 많이 봤던 모바일 뉴스를 소개하는 [서서 봐도 되는 뉴스] 준비했습니다. 인기기사 보면서 짜증을 날려버리세요!

가수 조영남씨가 8년 가까이 무명화가가 대신 그림을 그려줬다는 ‘대작’ 의혹에 휩싸여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그 유명한 ‘화투’ 그림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손을 댄 뒤 사인을 하고 비싼 가격에 팔았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입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 때 국민일보가 서울대병원의 ‘살려야 한다’ A4용지 문구 설정 논란을 가장 먼저 보도했는데요. 1년 만에 '청와대가 연출했다'고 확인해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신현우 전 옥시 대표가 피해자 가족에게 얻어 맞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 여성은 "당신이 사람이냐"고 소리 질렀습니다.



한 네티즌의 ‘실험’이 화제입니다. 자신이 여자 초등학생인 척하고 채팅을 했는데요. "어린 친구가 왜 이런 것을 하냐"며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채팅 내용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