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용호 외무성 부상을 새 외무상에 임명했다고 A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주(駐)영 북한대사관은 전날 영국 정부에 통지문을 통해 이 외무상의 취임 소식을 알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 외무상은 6자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으며, 주영 북한대사를 지냈다.
통지문에 기존 외무상인 이수용의 거취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전 외무상이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이 된 것으로 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