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원전시설 테러 대응 훈련’ 참관

입력 2016-05-17 14:47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이 17일 고리원자력발전소를 찾아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원전시설 테러 대응 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경찰청,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특작부대가 해안을 통해 고리원전에 침투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군·경·고리원전의 합동태세와 방사능 누출에 따른 주변통제 및 오염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성호 차관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사전예방 및 현장대응 훈련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훈련에 앞서 이 차관은 원전 안전설비 등 발전시설, 비상상황에 대한 방호·경비대책 및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방재대책 등 안전관리 현장 실태 점검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