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혁신위원회 독립성 보장을 위한 당헌개정안 심의할 상임전국위가 17일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다.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전국위원회 역시 무산됐다. 주류인 친박계가 비박계 위주로 비대위원을 구성한 정진석 원내대표의 결정에 사실상 보이콧한 것이다.
새누리당 홍문표 사무총장 권한대행은 “헌정 사상 이런 일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며 “무한한 책임을 지고 이런 보고 드릴 수 밖에 없는 참으로 한스러운 이 시간”이라고 개탄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긴급]새누리당 전국위 친박 보이콧으로 정족수 부족 무산
입력 2016-05-17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