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은 지난 3월 4일 인수한 강남도시가스의 사명을 ‘귀뚜라미에너지’로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귀뚜라미에너지는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귀뚜라미에너지 본사에서 사명 변경·CI 선포식을 가졌다. 1984년 설립 이래 30여년 간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 지역의 40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해온 강남도시가스는 귀뚜라미에너지로서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귀뚜라미그룹 계열사로서의 기업 정체성 확립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귀뚜라미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사명·CI 변경은 지난 30년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앞으로 고객과 쌍방향 소통하면서 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귀뚜라미, 2개월 전 인수한 강남도시가스 사명 '귀뚜라미에너지'로 변경
입력 2016-05-17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