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군과 무장단체 총격 충돌”라오스 까시~므앙난, 여행 유의 추가 발령

입력 2016-05-17 13:18


외교부는 17일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주(州)와 비엔티안주(州) 접경지역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인 남색경보(여행유의)를 추가 발령했다.

여행유의 경보가 추가 발령된 지역은 까시~므앙난~까시 구간 도로 인근 지역이다.

외교부는 최근 까시~므앙난 구간 도로에서 정부군과 무장단체 간 교전으로 이동 중인 차량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라오스를 방문하거나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라오스를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남색경보가 추가 발령된 구간을 이동할 때 주의하고, 특히 야간에는 이동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여행경보 관련 내용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