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H클럽 가입자 10만 돌파

입력 2016-05-17 10:42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출시한 단말 구매 지원 프로그램 H클럽의 누적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H클럽은 기기 할부원금의 50%를 18개월 동안 납부(30개월 할부 기준)하면 남은 할부원금 50% 중 중고폰 시세 차액을 보상해주는 단말 교체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단말을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H클럽을 통해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비율은 대상 단말 판매량의 40%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심쿵클럽보다 빠른 속도다. H클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단말기는 LG G5, 갤럭시S7, S7엣지, 아이폰 6S, 6S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호황을 인기의 원인으로 들었다. 현재 H클럽을 통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 건수는 일 평균 2500건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

단말과 요금제에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한 심쿵클럽도 여전히 인기다. H클럽과 심쿵클럽을 합친 판매비중은 LG유플러스의 일평균 전체 판매량의 30%에 달한다. 보험료 부담 없이 선택 가능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단말기에 맞춰 H클럽이나 심쿵클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 덕이다.

LG유플러스 최순종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H클럽의 장점을 접한 고객들이 실제 매장에 방문해 H클럽으로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10만명 돌파를 맞아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뢰와 진정성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