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계, 5월 가정의 달 맞아 특별한 음악회 연다

입력 2016-05-17 10:01

포항지역 기독교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지역 어머니교회로 불리는 포항제일교회의 말씀·찬양축제와 포항CBS의 힐링콘서트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18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교회 창립 111주년 기념 말씀과 찬양축제를 개최한다.

말씀과 찬양축제는 최은철 목사의 인도, 예배로 부르심, 김문주 집사의 ‘골로새서 3장 15~17절(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과 무엇을 하든지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는 것)’ 봉독에 이어 할렐루야찬양대의 ‘그 큰 일 행하신’ 찬송으로 본격화된다.

?오홍식 장로의 기도와 회중들의 ‘시편 34편 1~4절(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라는 것과 응답하시는 하나님)’ 봉독은 참석자들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하고 할렐루야찬양대의 ‘놀라운 주 사랑’ 찬양은 장내 분위기를 절정으로 치닫게 한다.

?이어 이상학 목사가 ‘찬양 중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이학미 집사는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찬송가를 피아노 연주로 들려준다.

참석자들은 ‘오 신실하신 주’를 함께 부르고 이준희 청년은 ‘마태복음 16장 15~18절(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베드로의 고백과 교회 탄생의 예언)’을 봉독한다.

말씀과 찬양축제는 찬양대 및 참석자들의 ‘교회의 참된 터는’ 찬송에 이어 이상학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된다.

?‘포항CBS 힐링콘서트, 강석우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사진)는 24일 오후 7시 30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힐링콘서트에서는 배우 강석우의 해설에 지휘자 최승용의 지휘로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90여 분간 아름다운 클래식을 연주한다.

클래식 애호가인 배우 강석우는 어렵고 딱딱하기만 했던 클래식 음악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특유의 부드러운 음성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강석우는 CBS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최정상 카운터테너로 뮤지컬 ‘파리넬리’의 주역인 루이스 초이와 유려한 프레이징의 구사와 연주스타일의 조화로 최고의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이 협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회는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의 ‘Coriolan Overture OP.62’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힐링콘서트는 전석초대로 이뤄진다.(054-277-5500)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