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1분기 영업익 151억원 기록

입력 2016-05-16 21:02
금호타이어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7%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018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54억원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원재료 가격 하락 추세로 인한 경쟁 심화 및 완성차 가동률 하락에 따른 한국, 중국의 OE(신차용타이어) 판매 부진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며 “노사협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2분기 미국 신공장 완공에 따른 고인치 생산능력 증대, OE 추가공급 물량 확보 및 수주 확대 등으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