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어머니의 따뜻한 모습

입력 2016-05-17 00:04
어머니와 총리 관저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출처=나렌드라 총리 트위터, BBC방송

나렌드라 모디(65) 인도 총리가 어머니(90)를 극진히 모시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나렌드라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델리의 총리 관저를 방문한 어머니 사진을 게재했다. 어머니는 나렌드라 총리의 고향인 서부 구자라트시에서 살고 있으며 사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머니와 총리 관저에서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출처=나렌드라 총리 트위터, BBC방송

 사진에서 나렌드라 총리는 어머니에게 음료수를 권하는가 하면, 휠체어에 어머니를 태우고 산책하는 모습이 보였다. 특히 어머니에게 정원의 풀과 나무를 친절히 설명하는 모습도 있었다.

 나렌드라 총리는 "어머니와 정말 값진 시간을 가졌다"면서 "어머니는 다시 구자라트로 돌아가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어머니와 총리 관저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출처=나렌드라 총리 트위터, BBC방송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