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을 실망시켜드려서 정말 죄송하고요.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민)
그룹 'AOA'가 16일 네 번째 미니앨범 '굿 럭(GOOD LUCK)'으로 돌아왔다. 음원강자 답게 공개와 동시에 타이틀 곡 '굿 럭'은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기뻐야 마땅한 컴백 쇼케이스 현장, AOA 멤버들은 초반부터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을 쏟았다.
"앞으로 더 신중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설현)
컴백에 앞서 멤버 지민(25)과 설현(21)이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채널AOA'에서 했던 안중근 의사를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했던 발언이 문제가 됐던 탓이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글·사진=뉴시스】
편집=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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